서산시 대산공단 내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산 4사가 안전·환경분야에 8,07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은 지난 28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합동으로 안전·환경분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총 8,07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현대오일뱅크는 설비안전진단, 노후설비·소방설비 개선, 환경개선 투자 및 안전환경인프라 확충 등에 2,173억원을 투입하고, 한화토탈은 환경기준강화 설비투자, 배출시설 성능개선, 공장안전설비보완, 노후설비교체 등에 3,486억원을 투입한다.
LG화학은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 설비, 입력안전밸브 이중화, 안전환경 노후시설 교체 등에 1,407억원을 투입하고, 롯데케미칼은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시설 교체, 전공장 정기보수 환경개선, 노후시설 교체 등에 1,00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성실한 이행을 위해 시민이 참여한 민관합동점검반도 운영하기로 했다.
맹정호 시장은 “지나간 사고를 통해 배워야 할 것은, 같은 잘못으로 같은 사고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면서, 기업의 자발적인 투자결정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서산시와 대산4사가 협력하여 더 안전한 서산, 더 깨끗한 서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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