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ID에서 개최하는 Display Week와 함께 세계 2대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로 성장한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가 오는 8월27일부터 30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와 미국 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에서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했으며 전 세계 20개국 2,000여명의 디스플레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학문 및 기술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15개 디스플레이 세부분야별 구두 및 포스터 발표세션 △튜토리얼/워크숍 △디스플레이 인더스트리 포럼 △오피니언 리더스 포럼 △영리더스 컨퍼런스 △여성과학자세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8일 오후에 열리는 기조경연에서는 LG디스플레이 오창호 부사장, 중국 Visionox사의 부사장 Xiuqi (Hubert) Huang, 도쿄대학의 Takao Someya 교수, 미국 Facebook Reality Labs사의 Scientific Research Manager Jim Bonar가 연사로 나서며 디스플레이 산업 최신 기술과 산업동향을 참가자들에게 공유해 더욱 풍성한 학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28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세부분야별 발표세션에서는 해외 초청발표자 100여명을 포함한 150여명의 초청연사 발표를 포함하여 660여편의 논문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스페션 세션으로 진행되는 Next Generation OLED TV 세션은 앞으로의 대형 OLED 디스플레이의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최신 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는 위기의 디스플레이 업계 현황을 돌파하고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오피니언 리더들의 세계시장 전망과 위기 타계 방안에 대한 심도 있고 뜻 깊은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논문들 중에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KIDS Awards와 UDC Awards의 우수 논문상 8점이 수여되고, 디스플레이 우수 연구자에게는 Merck Awards 2점이 수여된다. 또한, 포스터로 발표되는 논문들 중에서 우수 논문을 18점 정도 선정하여 포스터 논문이 발표되는 현장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서는 첨단의 디스플레이 전시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IMID 2019 조직위원장인 중앙대학교 유재수 회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을 리드하는 세계 1위 강국답게 Cutting-edge 기술 관련 다양한 교육, 전시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시장동향, 국제 협업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특별 분과들의 운용, 체계적으로 선정된 논문과 새로운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접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