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대규모 투자와 차입금 상환을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코스모신소재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950만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증자규모는 시설자금 조달 목적의 430억원, 운영자금 조달 목적의 403억1500만원 등 총 833억1,500만원 규모다.
회사는 이번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지난 19일 결정한 전기자동차, ESS 등에 사용되는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활물질 5천톤 증설에 우선 투입하고 나머지 자금은 차입금을 상환하여 금융비용을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스모신소재는 이번 투자를 통해 1만5,000톤의 NCM 양극활물질 설비를 수용할 수 있는 건물을 건설하고 시장 확대에 발맞춰 추가 증설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