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거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게 인건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 2차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연구인력 지원사업은 크게 채용, 파견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채용지원은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인건비(기준연봉)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신진·고경력 채용지원으로 나눠지는데 각각 165명 내외, 44명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파견지원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에 공공연구기관 재직 중인 연구원을 파견하는 사업으로, 파견 연구인력의 인건비 50%를 지원한다.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학사 연구인력을 지원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학사 연구인력을 신규로 지원(70명)하고, 벤처기업의 경우 가점을 부여(3점)하고 있다.

또한 이번 2차 지원기업 모집 시에는 인공지능(AI), 수소경제, 데이터경제 등 3대 전략산업 및 8대 선도사업(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 시티, 드론, 미래자동차, 바이오 헬스)에 해당하는 분야의 연구인력 및 기업일 경우 우대된다.

사업 신청·접수기간은 8월12일부터 9월 11일(수)까지이며,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