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7-15 11:53:47
기사수정


▲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7월4일부터 7월11일까지의 국제 유가는 OPEC과 러시아의 6월 원유 생산 감소와 미국의 재고 감소, 허리케인 내습 예보 등의 영향으로 전품목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12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9년 7월 2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3.22달러 상승한 66.52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2.69달러 상승한 60.20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4.20달러 상승한 65.95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4.64달러 상승한 66.71달러를 기록했다.


OPEC 14개 회원국 6월 원유 생산이 일일 2,983만배럴를 기록(5월 대비 일일 6.8만배럴 감소)했다.


로이터(Reuters)는 러시아 7월 초 원유 생산이 생산 쿼터(일일 1,119만배럴)보다 낮은 일일 1,079만배럴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월 1주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949.9만 배럴 감소한 4.59억 배럴을 기록했으며, 쿠싱지역 원유 재고 또한 전주대비 31만 배럴 감소했다.


미국 멕시코 만에 허리케인 내습이 예보되면서 ExxonMobil 등 주요 석유기업들이 현지 직원 일부를 대피시켜 생산이 약 일일 60만배럴 감소했고, 예보에 따르면 11일 멕시코 만이 열대성폭풍 영향권에 든 후 주말 허리케인으로 급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EIA는 7월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석유수요를 전월 전망 대비 일일 14만배럴 하향했고, OPEC은 내년 대OPEC수요를 올해 대비 약 일일 134만배럴 낮은 일일 2,927만배럴로 전망했다.


4일 영국령 지브롤터가 이란 유조선 억류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영국 유조선을 억류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지브롤터 경찰은 억류한 이란 유조선의 선장 등 책임자를 체포했고, 선박에서 서류와 전자장비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란 유조선 억류 일주일 만인 11일, 영국은 이란 혁명수비대 선박 3척이 BP사 유조선을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하려 했으나, 영국 해군과 대치상황이 이어지자 물러났다고 밝혔다.


7일, 이란 외무차관은 60일 내 유럽이 해법을 찾지 않으면 핵 협정 이행 범위를 추가로 줄이겠다고 발언하며 5월8일 부여한 60일 시한에 이어 2차 기한을 제시했다.


8일에는 이란 원자력청이 우라늄 농축도를 JCPOA 규정된 3.67%를 초과해 4.5% 농축한 사실을 밝히며, 농축도를 20%까지 올리고 원심분리기의 재가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10일 프랑스는 이란에 외교 수석 보좌관을 파견했고 이란 외무장관은 동 회담에 대해 그가 긴장완화를 위한 제안을 가져왔다고 언급했다.


베네수엘라 정부와 야당 대표는 노르웨이 중재로 바베이도스에서 10일 회담이 재개됐다.


미국 연준의장은 10일 세계의 제조, 교역, 투자가 약세인 점과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가 불확실성을 제거해주지 않는 점을 언급하며 경기 확장국면을 지키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승했다.


5월 일본의 핵심 기계류 수주가 전월대비 7.8% 감소해 4개월 만에 감소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무역 분쟁이 기업 투자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Reuters) 조사에 따르면,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조치를 취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30년래 최저인 6.2%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U집행위원회는 유로존 경제 성장률이 올해 1.2%, 내년 1.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올해 전망치는 이전 전망을 유지했으나, 내년은 0.1%p 하향 조정했다.


7월11일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주대비 약 0.29% 상승해 97.05를 기록했다.


7월4일∼7월11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 등유, 경우 모두 상승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5.58달러 상승한 75.68달러, 등유는 배럴당 5.69달러 상승한 81.89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5.26달러 상승한 81.77달러를 기록했다.


7월10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11만9,000배럴 감소한 1,130만9,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47만3,000배럴 증가한 1,106만2,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20만3,000배럴 감소한 1,935만4,000배럴을 기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98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