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산업용 3D프린팅 인력 양성 교육이 7월부터 시작된다.
3D프린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주관하는 3D융합산업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기업과 연계해 SLA(광경화방식) 방식 산업용 3D프린팅 활용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7월2일부터 총 98시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질의 산업용 장비 활용인력 공급과 3D프린팅 활용분야를 진로로 설정한 미취업청년의 실무역량 지원을 위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60시간의 시범교육이 실시된 결과 14명이 수료하고, 이 중 50%는 이탈리아 SLA 3D프린터 전문기업 DWS가 발급한 자격인증서를 취득했다. 또한 자격취득자 중 2명은 3D프린팅 전문기업에 취업하는 성과가 창출됐다.
3D융합산업협회는 올해 자격인증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 경량최적화, 위상최적화, 파트통합 등 DFAM(적층제조특화설계)을 기능적으로 지원하는 델켐社의 소프트웨어(Netfabb)를 활용한 선행교육을 3일간 실시하고, DWS장비활용 실습시간은 기존대비 30% 이상으로 총 80시간까지 확대 편성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3D모델링 툴의 종류와 상관없이 해당 툴의 능숙한 활용능력이 필수이며 접수는 6월26일까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