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로봇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나노인쇄전자의 최신기술과 제품을 나노코리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정칠희 이사장)은 7월4일 일산 킨텍스에서 ‘나노인쇄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7월3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시회 ‘나노코리아 2019’의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인쇄전자 산업은 미래신산업에서 요구되는 핵심특성인 박막, 플렉시블, 다기능 특성과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저가·양산 조건을 맞출 수 있는 핵심 산업이다. 이에 이번 워크숍은 ‘Flexible Material & Device For Future Electronics’을 주제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경태 책임의 ‘유연 하이브리드 전자의 최신 기술동향’ 발표를 시작으로 인쇄전자 전문가들이 ‘인쇄전자용 소재의 저가·양산 기술’, ‘고정밀 미세패턴 기술’, ‘디바이스 양산을 위한 광소결 기술’ 등 핵심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나노코리아 기간동안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하고 한국플렉시블일렉트로닉스산업협회(홍순국 회장) 후원으로 인쇄전자 특별관이 운영된다. .
Flexible Material & Device를 위한 특별관에는 미세패턴 및 박막코팅이 가능한 소재·잉크, 전극 및 소자양산을 위한 장비/시스템, 인쇄전자 공정을 통해 생산된 디바이스·응용제품이 출품된다.
인쇄전자 및 전자부품용 잉크·페이스트 전문업체인 누리비스타는 MLCC용 내·외부 전극 페이스트와 저온소결형 나노 페이스트를 출품하고, 국내 바이오벤처 1호인 바이오니아는 탄소나노튜브 소재로 구성된 AccuPaste의 면상 발열용 Heating paste를 출품한다.
장비/시스템 분야에서는 노바센트릭스가 광경화 기술을 제공하는 PulseForge를, 엔젯에서는 초미세 박막형성이 가능한 EHD Spray Coater를, 제논 플래시 램프로 나노잉크를 경화하는 광소결시스템 Photocura는 피엘티가 출품한다. 디바이스/응용제품에는 대유플러스가 탄소나노소재를 이용한 면상발열체, 내의를 통해 심전도 측정 가능한 심전도 측정 스마트웨어를 이큐브머터리얼즈가 출품 준비 중이다.
한편 나노코리아 2019는 인쇄전자, 나노, 마이크로, 접착코팅필름,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첨단분야에서 400개의 기업이 출품한다. 전시회는 홈페이지에서 6월30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