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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7 16: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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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선급이 현대일렉트릭에 사이버보안 형식승인 증서를 수여했다.


한국선급
(KR, 회장 이정기)은 현대일렉트릭이 새로 개발한 차세대 선박용 스마트 통합 통신 시스템인 ‘HYUNDAI-ISCS(Integrated Smart Communication System)’에 대해 한국선급 최초로 사이버보안 형식승인 증서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노르웨이에서 열린 세계 3대 해사업계 전시회인 노르쉬핑(Nor-Shipping) 전시회에서 진행됐다.

 

최근 해사업계에 스마트 선박기술이 적용되는 등 기술의 고도화로 편의성이 증대된 반면 사이버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이버보안 인증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선급은 국제 표준(IEC 62443 4-2 IEC 61162-460 )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사이버보안 형식승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선급의 사이버 보안 형식승인 서비스는 사이버보안의 기본 요건인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에 대한 기술적 검토 및 사고 발생 시의 대응을 위한 감사기능, 백업 및 복구 기능에 대한 검사를 포함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데 따른 보안 위협을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한국선급에 사이버보안 형식승인을 신청했다. 그 결과 HYUNDAI-ISCS의 사이버보안 관련 기능이 충분히 구현됨을 인증받을 수 있었다.

 

HYUNDAI-ISCS는 현대일렉트릭과 현대중공업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최첨단 선박용 스마트 통합 통신장비다. 선박에 설치되는 안전 시스템(PAGA, BNWAS, CCTV ), 센서 등 약 20개 이상의 각종 장비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선내의 다양한 정보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선박의 스마트화를 한층 더 강화해준다.

 

이번 승인을 통해 현대일렉트릭의 HYUNDAI-ISCS은 보안 체계까지 갖추고 있음을 확인받았기에 스마트 선박을 구축하려는 선주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선급은 이번 노르쉬핑 전시회에 참가해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선박검사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3D모델 기반의 설계승인 뷰어, 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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