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시는 4일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임재홍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지원단장,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자동차부품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동차산업 경기침체와 미래형 자동차시장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시 자동차산업 현황 및 자동차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기업들의 건의사항과 추진중인 자동차부품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 연말까지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해 부품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연기관 중심인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시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은 중앙부처와 협의해 해결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자동차산업 육성사업으로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사업 △자율주행차 제작 및 부품개발 △초소형 전기차 산업육성 실증사업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 구축 등이 추진되고 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