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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4 17: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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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左)이 코스틸 안도호 사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국내 철강업계가 국내외 환경규제 및 개선요구에 부응해 친환경관리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 친환경 소재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

 

한국철강협회는4일 오전 11시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철의 날 및 SteelKorea 2019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상마찰과 더불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로 인하여 철강산업에 대한 환경개선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우리 철강업계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2021년까지 대기방지시설에 15천억 이상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앞으로도 그간의 환경규제 준수의 수준에서 벗어나 보다 선진화된 환경관리시스템 구축 및 개선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료의 투입, 제품의 생산 및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을 통한 철이 가장 친환경적인 소재라는 것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신뢰받는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 철강사와 협업을 통해 고품질 국내산 연강선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수입대체 및 국내시장 안정화 기여한 코스틸 안도호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


또한 철강산업에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최초로 적용
, 고로 조업예측 및 자동제어 기술을 개발하여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포스코 정송묵 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상생의 노사파트너십을 통해 장시간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협력적 노사관계 정착 등 철강업계에 선도적인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환영철강공업 이방섭 노조위원장이 산업 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선도적인 온실가스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국내 최초로 자발적 감축목표를 제시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포스코경영연구원 안윤기 상무와, 고부가 금속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도권 거점센터 운영, 친환경 제철 공법 개발 등 철강업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고려대학교 이준호 교수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최대 규모 핫스탬핑 공장 신설및 대량생산체제 구축을 주도한 현대제철 손윤영 부장과, 폐기물 및 부산물 등 자원 재활용을통해 철광석 및 철스크랩 수입대체와 생산원가 절감 효과를 이끌어낸 레스코 방신범 사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으며, 휴스틸 정병규 팀장 등 22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등 총 29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실시됐다.

 

또한 철강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켜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에 제정,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철강기술상에는 포스코 강연식 연구위원()가 수상했으며, 철강기술장려상에는 현대제철 배은재 과장, 동국제강 김호정 전임연구원, TCC스틸 권태우 부장, 철강기능장려상에는 포스코 나유상 파트장, 현대제철 임성만 기장이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철의 날과 통합으로 개최되는 SteelKorea 2019 행사에서는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 박태호 원장이 글로벌 통상전망과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박태호 원장은 최근 우리 철강업계는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통상마찰이 확대되는 등 부정적인 효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대비하여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동남아 등 제3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에 대비하여 민관 협조를 통한 상시적 예방 및 공조체제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후
SteelKorea 2019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EU의 철강 슬래그 규제 현황, 철강제품의 친환경 경쟁력 등 환경 관련 주제 발표와, 남북한 철강산업 협력 추진전략, ··PNG 프로젝트 가스관 추진 여건 등 북방협력, 미국 반덤핑 상계관세 사례와 시사점, 국제통상분쟁 등 통상관련 분야에 걸쳐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편 협회는 철강의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인식시키고, 철강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나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생산된 69일을 '철의 날'로 제정, 2000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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