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3D프린팅 산업육성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3D프린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 중인 울산에서 관련 기관들이 기업유치 및 자금지원을 위해 뭉쳤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 원장 장광수)은 8일 울산벤처빌딩에서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강소기업 유치와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필요한 기업지원 및 자금 공급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 및 성과보상사업 등을 연계지원하고,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3D프린팅 관련 우수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최근 3D프린팅 관련 산·학·연·관 13개 기관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울산 3D프린팅 인력양성 사업단을 출범시켜 현장 연계형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3D프린팅 핵심인력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울산 3D프린팅 기관협의회를 구성하여 기관별 3D프린팅 사업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3D프린팅 기술강소기업 유치 및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필요한 기업지원 및 자금 공급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종합적인 기업 지원이 가능하게될 전망이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3D프린팅이 울산의 주력 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면 3D프린팅 산업 생태계가 강화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