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케미컬 및 첨단 소재 솔루션 분야 선도업체인 인테그리스(Entegris Inc.)가 경기도 화성시 장안에 신규 HDPE 드럼 제조 시설 투자로 HDPE 드럼 생산 능력 50% 증대에 나선다.
인테그리스는 8일 화성시 장안 공장에서 최첨단 청정 드럼 제조 시설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설 투자는 인테그리스 첨단 소재 취급 사업부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약 2,000만달러(244억원)가 투자됐으며, 2020년 하반기 시설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동과 동시에 인테그리스의 고순도 HDPE 드럼 생산 능력은 50%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2018년에 발표된 기존 장안공장 확장에 이어 인테그리스의 의미있는 추가 투자다.
장안 공장의 HDPE 드럼 생산 능력의 확보는 케미컬 제조업체들에게 높은 수준의 공급 안정성을 보장하고, 동시에 제품 공급을 위한 리드타임을 줄일 것이다.
인테그리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고객들에게 4차 산업혁명에서 요구되는 제품의 신속한 제조와 품질 신뢰성을 증진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테그리스의 첨단 소재 취급 부문, 액상 포장재 및 디스펜스 그룹장인 존 맥다니엘(John McDaniel)은 “인테그리스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고순도 드럼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인테그리스는 이번 신규 공장 시설 투자를 통해서 이러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며, 특히 한국 및 아시아 전역의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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