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의 2019년 1분기 경영실적이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공급이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이뤘지만,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한국타이어는 2일 2019년 1분기 연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1조6,425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01억원으로 전년대비 24.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078억원으로 전년대비 29.8% 감소했다.
매출은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공급이 증가하며 성장했다.
반면에 유럽 경기 부진과 중국 소비심리 침체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돼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감소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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