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6월10일부터 7월9일까지 30일간 사업체조사 및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사업체조사의 경우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며, 광업·제조업조사는 국내에 사업장이 있으면서 2009년 중 1개월이상 조업실적이 있고 2009년 12월말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인 모든 광업·제조업체다.
조사 기준일은 2009년 12월31일이며, 조사대상기간은 2009년 1월1일부터 2009년 12월31일까지다.
조사항목은 사업체조사는 사업체명, 대표자명, 창설연월, 소재지,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총 매출액, 사업자등록번호 등 9개항목이고, 광업·제조업조사는 이외에 출하액 및 수입액, 제조원가 및 판매비와 관리비, 유형자산, 제품 출하액 및 재고액, 품목별 임가공 수입액, 재고액 등 14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오는 10월중 잠정결과가 공포되며, 2010년 12월중 최종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이다.
최종 통계자료는 정부 및 울산시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과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순수 통계작성을 목적으로 실시되며, 조사된 사업체의 자료는 통계목적외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조사원 및 공무원이 해당 업체를 방문했을 때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체 조사는 1994년에 사업체기초통계조사라는 명칭으로 실시된 이래 올해로 17회째이며 광업·제조업조사는 1968년 한국산업은행에서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로 35회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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