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6-07 21:57:12
기사수정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윤승준)은 녹색성장기본법 시행에 맞춰 아주대 산학협력단(이종화 교수)과 함께 운행중인 중대형차의 온실가스 저감기술 실용화 타당성 연구를 시작했다.

버스, 트럭, 화물자동차 등 중대형차는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5% 정도이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33%를 차지하고 있어 온실가스 저감기술 적용에 따른 배출량 감소 기대효과가 매우 높다.

일본은 2015년부터 중대형차의 평균 연비를 2002년 대비 약 12% 향상하는 규제를 확정했고, 미국, 유럽에서도 중대형차의 온실가스 저감 대책을 마련 중이다.

실용화 평가대상 자동차 온실가스 저감기술은 변속기어의 최적변속시기 표시장치, 전자식 냉각팬 기술 등이며, 환경부가 보급하고 있는 CNG엔진을 장착한 시내버스에 실제 적용해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검토예정인 온실가스 저감기술로는 저마찰 타이어, 고효율 에어컨, 타이어압력 모니터링 기술 등이다.

국내 중대형차는 대부분 수동변속기와 기계식 냉각팬을 적용하는데 변속시점을 최적화하고, 냉각팬의 전자제어를 통해 냉각팬 구동 시간을 줄여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임에 따라 적은비용으로 연비를 향상시키고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내버스의 주행패턴을 분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모드도 이번 연구를 통해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자동차 온실가스 저감기술의 개발 및 보급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검증된 기술은 운행중인 중대형자동차뿐만 아니라 향후 제작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9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