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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6 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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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가 늘어나는 동남아시아 전선 수요에 발맞춰 베트남에서의 전선 소재 생산을 대폭 확대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하이퐁시 생산법인 LS비나(LS-VINA)에서 전선 소재(구리 도체) 공장 증설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구자엽 LS전선 회장, 명노현 LS전선 대표,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LS전선아시아는 약 1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공장 전선 소재 생산 능력을 연간 27000톤에서 10만톤으로 3.7배 확대했다. 이는 베트남 최대 규모이자 연간 베트남의 전선 소재 수요량(20만톤)의 절반에 달한다.

 

구리 소재 10만톤은 일반 건축용 전력 케이블을 6km 이상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 지구를 1.5바퀴 돌 수 있는 길이이다.

 

LS-VINA는 베트남 정부의 전력망 투자 확대, 외국인 투자와 건설 수요 증가 등으로 전선 수요가 늘고 해외 수출까지 하게 되면서 그동안 부족한 전선 소재를 외부에서 수입해 왔다. LS-VINA는 향후 자체 소비하고 남는 물량은 베트남과 주변 국가의 전선업체에 판매할 예정이다.

 

LS전선아시아는 대량 생산과 수입 대체로 생산 원가를 절감하고, 외부 판매에 의한 수익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는 “LS전선아시아는 작년 광케이블과 중전압(MV) 전선, 버스덕트에 이어, 이번에 전선 소재 설비의 투자를 완료함으로써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S-VINA는 베트남 전력청과 건설사 등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는 베트남 1위 케이블 업체이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 등의 지주사로 20191분기 매출 1223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달성, 역대 분기 최고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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