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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07 15: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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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포럼의 위원장을 맡은 박종근 대한전기학회 회장이 3일 열린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포럼의 위원장을 맡은 박종근 대한전기학회 회장이 3일 열린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 컨소시엄의 표준개발을 지원하고 민간표준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포럼’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본격 출범했다.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포럼은 스마트그리드 세계 시장 선점과 2030년 국가단위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위해 산·학·연 및 유관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통합협력체계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가 사무국을 맡아 이달부터 2014년 12월까지 총 55개월 동안 운영된다.

표준화 포럼은 우리나라가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그리드 5대 주요영역(지능형전력망, 지능형소비자, 지능형운송, 지능형신재생, 지능형서비스 등)에 대한 표준개발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 6개 분야 표준화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각 분과위원회는 실증 컨소시엄 업체 및 R&D 전문기관 등에서 3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작업반을 구성하고 표준개발을 하게 된다. 포럼의 초대 위원장에는 현재 대한전기학회 회장을 역임중인 박종근 서울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포럼의 우선추진분야를 살펴보면 표준화 포럼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1단계 사업을 통해 표준개발이 시급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및 스마트계량기분야, 전력저장장치 등의 표준을 개발하고, 제주 실증단지 구축에 필요한 표준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12~2013년에는 2단계로 송·배전 계통시스템, DR(수요반응), 전력변환 등 전력감시·제어 등 통합시스템 표준개발 및 검증에 나선다. 2014년부터는 광역 계통 감시, 통합에너지관리, 전기차 계통연계, 전력 거래 등 광역서비스 표준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한·중·일 등 동북아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독일 등 스마트그리드 선도국가들과의 표준화 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표준화 포럼은 스마트그리드 관련 분야별로 독자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표준화 활동을 협력·통합해 국내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활동의 허브 및 전담조직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2030년 스마트그리드 표준시장 영향력 TOP 5 달성을 목표로 세계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균 회장은 기념사에서 “협회는 창립 초기부터 표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술표준원의 적극적인 후원과 업계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작년 9월부터 AMI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를 중심으로 표준화 활동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세계 스마트그리드 표준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을 위해 포럼과 함께 더욱 더 적극적인 표준화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경 기표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성공 여부는 표준화 역량에 달려 있다”라며 “포럼에서는 성공적인 표준화 활동으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전기차 등 관련 산업의 비즈니스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범식에서는 기술표준원과 미국 NIST 관계자가 각각 한국과 미국의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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