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에너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사진 左 두 번째부터)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기부금’ 1억4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2012년 이후 총 2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포스코에너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포항·광양지역의 에너지빈곤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드림’ 사업에 사용된다.

‘에너지드림’ 사업은 포스코에너지가 지난 2012년부터 지역사회 에너지빈곤층에게 에너지를 통해 꿈과 희망을 나누겠다는 의미를 담아 추진하고 있는 대표 기업시민 활동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에너지는 노후화 된 주택의 보일러 및 창호를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 효율 시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오래된 전선 교체 등 전기사용 환경을 점검하고 LED전등으로 교체해 주는 ‘전기점검 재능봉사활동’, 복지시설의 전기료 절감을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금까지 총 391가구, 25개 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36가구, 2개 시설에 에너지 효율 시공을 실시해 연간 전기 사용량을 9만6,671KWh(1,556만원)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인천포항 지역 10가구에 에너지 효율 시공을, 인천지역 내 노후화 된 15가구에 대한 전기점검활동과 광양 지역의 1개 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올해로 8년째 추진해 오고 있는 ‘에너지드림’ 사업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사회공헌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 같다”며,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항상 고민하여 기업시민의 역할을 제대로 이행해 나가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드림’ 사업은 2018년 초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지 구축’에 부합하는 우수 사회공헌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