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뿌리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구매정책, 납품자격 획득 등 실제 필요한 정보와 지원사항을 담은 책자가 발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뿌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 납품자격 획득을 위한 뿌리산업 실전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전가이드는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에서 제시된 글로벌 뿌리기업 육성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글로벌 해외기업의 구매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들 기업의 납품자격을 획득한 선행 뿌리기업의 생생한 경험이 매뉴얼화됐다.
실전가이드는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됐는데 제1장에서는 뿌리산업의 의의와 해외진출 현황을 담고 있다. 제2장에서는 BMW, GM, 도요타, 지멘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 13개 글로벌 해외기업의 구매 정책, 뿌리기업의 납품자격 획득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극복사례 등이 수록됐다.
제3장에서는 납품자격 획득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정부사업을 정리하여 뿌리기업의 정부 지원사업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본 가이드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한 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뿌리기업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뿌리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독일 금형 전시회(5월) △독일 국제 주조기술 전시회(6월) △태국 GP 수출사절단(9월) △ METALEX 기계산업 전시회(베트남, 10월) △인도 수출상담회(11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이드 전문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또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수록 내용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뿌리산업진흥실(02-2183-164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