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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4 16:54:43
  • 수정 2021-05-28 17: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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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익머트리얼즈 2018년 경영실적(단위 : 억원,%)

원익머트리얼즈의 2018년 경영실적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회사 최초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원익머트리얼즈는 1일 2018년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2,243억원으로 전년대비 1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전년대비 27.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70억원으로 전년대비 186.2% 증가했다.


이와 같은 실적은 지난해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며,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경우 DRAM 매출 비중이 반도체향 특수가스 매출 비중의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삼성전자의 DRAM 투자 확대를 통해 DRAM 향 제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이 사상최대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모노실란과 결합해 실리콘게르마늄형태로 증착되는 GeH₄(사수소화게르마늄), 절연막 증착에 사용되는 NH₃(암모니아) 등 DRAM향 제품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아 수익성 또한 개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 품목의 생산 실적을 살펴보면 암모니아(NH₃)는 294만8,007㎏을 생산해 전년대비 17.5% 증가했고, 아산화질소(N₂O)는 569만9,756㎏을 생산해 전년대비 13.1% 증가했다.


이산화탄소(CO₂)는 1,180톤으로 전년대비 13.5% 증가했다. F2 MIX는 8,313병으로 전년대비 94.6% 증가했다.


더불어 불소 계열 가스의 출하량도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특히 산화막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옥타플루오로시클로부탄(C4F8)이 22만8,874㎏으로 전년대비 53.8% 증가하는 등 낸드 향 고마진 제품으로 분류되는 C4F8, CH₂F₂ 등의 판매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전망도 밝은 편이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시황이 전세계적으로 약간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는 있으나 반도체 소재의 경우 꾸준한 사용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3D낸드 공정에서 증착과 에칭용 가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반도체 단수 증가로 인해 패터닝 공정에 소요되는 특수가스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5G네트워크와 이를 감당하기 위한 엣지 컴퓨팅이 시장 성장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이며, 데이터 센터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CPU 공급 부족 해결 및 GPU 가격하락으로 PC수요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20㎚ 이하급 초 미세화 공정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의 삼성반도체 및 SK하이닉스 등 원익머트리얼즈의 주요 고객사들이 공정 안정화를 위해 엄격한 품질검증 및 품질관리 절차를 운영하고 있어 신규 경쟁자들이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점도 원익머트리얼즈에게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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