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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3 16:15:10
  • 수정 2019-04-03 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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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단위:MWh)


SK이노베이션이 고객사인 기아차의 니로 전기차 모델 판매 호조로 인해 세계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10위로 급부상했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1~2월에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 따르면 CATL이 1위를 고수한 가운데, 국내 기업으로는 LG화학이 4위, 삼성SDI가 6위를 기록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10위에 처음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약 12.4GWh로 전년대비 129.4% 급증했다. LG화학은 약 1.3GWh로 전년동기대비 성장률(65.7%)은 시장 평균을 밑돌면서 순위는 전년동기대비 한 단계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약 414MWh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순위가 전년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약 206MWh로 3.3배 이상 급증해 순위는 전년 동기 대비 두 계단 올라섰다.


이 같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다. LG화학은 주로 현대 코나 EV, 재규어 I-Pace, 르노 Zoe 등의 판매 급증이 성장세로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니로 BEV와 니로 PHEV 등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2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약 4.7GWh로 전년 동월 대비 79.6% 늘었다. 업체별로는 파나소닉과 CATL이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9위를 기록해 사상 최초로 월별 10위권에 진입했다.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3위와 6위를 차지했다.


2월에도 중국계 업체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기존 메이저 업체인 CATL, BYD와 더불어 AESC와 Guoxuan, Farasis 등 중국계가 10위권 내에 5개나 이름을 올렸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일본 파나소닉도 건재한 상황이어서 앞으로 국내 배터리 3사가 중국계와 일본계 기업의 공세에 대응해 활로를 적극 개척해나가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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