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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2 16:10:54
  • 수정 2019-04-02 16: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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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세라믹 복합신소재산업 육성, 지역 경제·고용 동반상승


▲ 영월산업진흥원 전경


초연결과 초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 센서 부품과 세라믹 소재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역내 풍부한 부존광물을 활용한 첨단신소재 공급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라믹 산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 이에 발맞춰 ()영월산업진흥원(원장 김병익)지역주력산업육성기업지원사업(R&D)’ 추진을 통해 지역내 유망 세라믹 복합신소재기업의 비즈니스 창출을 도우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주력산업육성기업지원사업(R&D)세라믹 복합신소재·부품 글로벌 브랜드기업 육성을 목표로 영월산업진흥원이 수행기관을 맡아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지역내 세라믹 신소재 분야 기업(환경기능성 소재, 반도성세라믹, 센서소재, 생체소재 등)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상품기획 및 기술지원을 추진했다.


세라믹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센서 등 첨단산업의 고도화로 인해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이에 세계 세라믹시장은 20153,193억달러에서 20256,767억달러로 연평균 7.8%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주요 소재는 미국, 일본 등이 독과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고 국내 대부분 기업이 영세하다보니 고부가 제품개발도 힘들고 단순 임가공에 그치고 있어 값싼 중국산 제품에 밀리는 소위 샌드위치 구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내 시장은
2015581억달러에서 2025920억달러로 연평균성장률이 4.7%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무역수지 적자도 매해 40억달러를 웃돌고 있다. 때문에 중앙정부에서도 세라믹 원료산업 육성, 수입 의존 첨단세라믹 R&D 확대, 수요기업과의 연계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영월산업진흥원은 기업지원
(R&D)사업을 통한 국내 세라믹 업계의 애로사항 해결과 자생력을 강화를 위해 기업의 역량에 맞춰 유망상품 사업화 초기단계’, ‘신규 유망상품 발굴 단계2단계로 나눠 지원에 나섰다.


유망상품 사업화 초기단계 지원은 세라믹 복합신소재
·부품의 유망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어떤 상품을 어떻게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나침반 역할을 한다. 이에 보유 기업의 조기상품화를 위한 브랜드 연계 상품개발지원이 추진됐는데 이는 수요기업의 요구 조건을 반영한 구매조건부 및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제품생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규 유망상품 발굴 단계 지원을 통해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 전담부서 부재 기업의 신규 유망상품 기획지원 및 기술 컨설팅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 이는 신제품 개발 및 기존 제품 개선을 위한 신규 유망상품 발굴 및 신청기업의 생산기술, R&D사업화, 공장혁신, 원가·품질개선 등의 기술 전 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차년도인 2016년도에는 ()영월이엔에스를 비롯한 6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133천만원의 사업화 매출액과 11명을 신규 고용창출이 이뤄졌다. 2017년도에는 제품생산지원에 한국메탈실리콘()를 비롯한 7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20억원의 사업화 매출액과 9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이뤄졌다.


3년간 지역 강소기업 제품 발굴·생산·사업화 지원, 비즈니스 모델 개발

26매출 43·고용창출 38명 성과, 진흥원 수요자 맞춤형 지원 집중


2018년도에는 △㈜노바코스(교통량조사장비, 페에조센서) △㈜씨엔지솔루션(사파이어 Plate, 사파이어 윈도우) 태화다이텍()(베어링, 플러그 금형) 동강환경()(정화조 시설) △㈜인세라(사출세라믹) 태멘테크(LTCC 파우더) △㈜에이씨엠텍(건축자재) 에이치티케미컬(인조대리석) △㈜글로애져(파이프 시스템 및 절연체) △㈜베스트룸(스마트 필름, UVLAM) △㈜리포스(인필터 녹조저감소재) 플로어웍스(아크릴.에폭시 프라이머) △㈜케이에이씨(자동차부품 제조/가공) 등 도내 총 13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약 95천만원의 사업화 매출액과 18명의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도내 강소 소재부품 기업들이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과 수요-공급기업간의 동반성장에 성공한 것이 이번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다. 신규 아이템 양산화에 가장 필요한 수요-공급기업 연계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이 파악되면서 선순환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 것이다. 영월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 역량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매출신장 및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익 영월산업진흥원 원장은
진흥원은 기 구축되어 있는 50여종의 시험·분석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한 기술개발 사업을 적극적 수행해 수혜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 힘쓰고 있다원내 뛰어난 인적자원을 활용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지원 사업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역주력산업육성기업지원사업(비R&D)’ 3차년도 수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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