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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7 13: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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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차입금을 크게 절감하고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유니슨은 FTP(Fast Track Program,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처한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제도)를 완전히 탈피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니슨은 2008년에 경상남도 사천시에 풍력터빈, 풍력타워 및 자유단조 공장을 준공하고, 풍력기자재 생산을 시작했으나, 단조시설 과잉투자와 경기불황으로 채무불이행 상태에 직면했었다. 유니슨은 천안공장을 비롯해, 영덕풍력발전, 강원풍력발전등 자회사를 매각하여 차입금상환에 나섰지만, 결국 20107월부터 산업은행을 주채권단으로 하는 ‘FTP’을 신청하였으며, 8년 넘게 ‘FTP’ 여신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유니슨의 2010년말 금융기관 차입금(CB, BW등 제외)잔액은 2,123억원이었으나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 및 재무구조개선을 추진한 결과 20192월말 회사의 금융기관 차입금 규모는 850억원 내외로 약 1,300억원이 감소됐다.

 

또한, 지난 15일 발행한 BW(Bond with warrant)대금으로 100억원을 상환하고 이번 Refinancing(신한은행, 산업은행 주관)으로 750억원 규모의 FTP 여신까지 차환하면서 정상여신 기업이 됐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Refinancing 차입금리가 기존 평균 6%대에서 4%대로 낮아져 연간 이자비용 약 20억원이 줄어들게 되며, 3년 만기 장기차입 중심으로 차입구조가 변화됐다면서 향후 진행하는 풍력사업개발을 위한 차입 및 보증 업무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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