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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5 10: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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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3월14일부터 3월21일까지의 국제 유가는 미국의 이란 원유 수출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 및 동동감산점검위원회의 4월 OPEC+ 회의 취소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22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9년 3월 3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63달러 상승한 67.86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1.37달러 상승한 59.98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06달러 상승한 68.23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08달러 하락한 68.22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5월 이후 이란의 원유 수출량을 일일 100만배럴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란 원유 수출량은 약 일일 125만배럴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은 작년 11월 한국, 일본 등 8개국에 대해 180일 간 한시적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허용한 바 있으며, 이를 연장하는 조건으로 8개국의 총 원유 수입규모를 일일 100만배럴 이하가 되도록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17∼18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진행된 공동감산점검위원회(JMMC)에서 4월 예정됐던 OPEC+ 회의를 취소하고 올해 상반기 동안 작년 12월 합의한 생산 정책에 변경이 없을 것을 시사했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Khalid al-Falih는 올해 연말까지 석유시장 과잉공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재고 증가세가 지속되는 한 시장 균형을 위해 현재의 생산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자국이 4월 초까지 감산을 완전히 이행할 것이라고 발언하는 한편, 미국의 제재가 시장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단기적인 판단조차도 어렵다고 평가했다.


3월 2주 미국 원유재고는 시장 전문가들이 전주대비 30.9만 배럴 증가를 전망한 데 반해 전주대비 958.9만 배럴 감소한 4.39억 배럴을 기록했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 쿠싱지역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46.8만 배럴 감소한 0.46억 배럴을 기록했으며, 석유제품재고 또한 전주대비 305.3만 배럴 감소한 7.82억 배럴을 기록했다.


OPEC은 3월 월간 보고서를 통해 2019년 세계 석유 수요를 일일 9,996만배럴로 전망해 전월 전망치 대비 일일 4만배럴 하향해 조정 발표했다.


비OPEC 석유공급은 캐나다와 수단의 공급 증가세를 반영하여 전월 전망치 대비 일일 6만배럴 상향 조정한 일일 6,443만배럴로 전망됐다.


올해 2월 OPEC 14개 회원국 원유 생산은 전월대비 일일 22.1만배럴 감소했으며, 감산참여 11개국은 일일 2,589.2만배럴 생산한 것으로 발표됐다.


3월 2주 미국 원유 생산은 3월 1주 일일 10만배럴 감소분을 회복하며 일일 1,210만배럴을 기록했다.


19∼20일 미국 연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올해 금리전망을 2.9%에서 2.4%로 조정하며 올해 금리 동결을 시사하였고, 올해 9월까지 자산 축소를 완료할 것이라 발표했다.


미국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3%에서 2.1%로 낮췄으며, FOMC 결과에 대해 일각에서는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로 해석했다.


3월21일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주대비 약 0.23% 하락해 96.50 기록했다.


미국 당국에서 중국 정부가 무역협상에서 미국측 요구를 일부 수용했음에도 미국으로부터 관세 완화 확약을 받지 못해 일부 제의 철회 입장을 내비칠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미국 Trump 대통령 또한 중국의 합의사항 준수 확인을 위해 對중 관세를 상당기간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3월25일 경 미국 무역대표부와 재무장관이 미-중 무역 최종 합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해 무역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3월14일∼3월21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와 등유, 경우 모두 상승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1.06달러 상승한 75.63달러, 등유는 배럴당 0.33달러 상승한 81.04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66달러 상승한 82.08달러를 기록했다.


3월13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93만5,000배럴 증가한 1,651만2,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18만9,000배럴 감소한 1,205만5,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184만5,000배럴 증가한 2,217만9,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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