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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3 16:07:37
  • 수정 2019-02-26 17: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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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CT 아시아 참관단이 세계 최고 높이 적층제조가 가능한 테크진의 PBF 방식 금속 3D프린터에서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자국의 우주항공산업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금속 3D프린터를 개발하고 있는 중국의 테크진(Techgine)이 올해부터 국내외 시장진출에 본격 나선다.

TCT 아시아 2019 참관단은 222일 오전 상하이에 위치한 3D프린팅 토털 솔루션 기업 테크진(Techgine)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3D프린팅 기업의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테크진은 중국 최대 전자회사인 상하이전자회사의 3D프린팅 분야 자회사로 금속 3D프린터와 프린팅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설립한지는 3년이 됐으며 중국의 MIT로 불리는 화중과기대와 합작투자 및 기술 협력하고 있다.

테크진은 금속 3D프린팅 시장확대를 위해 고품질, 고효율, 저가격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금속분말을 빠르게 분포함으로써 적층속도를 높이기 위해 양방향 리코터를 장착했으며 2011년도에는 4개의 레이저를 장착한 금속 3D프린터를 개발한바 있다. 구동 SW(소프트웨어)도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인코넬, 타이타늄, 슈퍼알로이, 구리 등은 물론 텅스텐 합금과 같은 우주항공용 소재 출력이 가능하다.

테크진은 중국의 최대 금속 3D프린팅 서비스 업체인 BLT의 경쟁자로 자임하면서 우주항공을 주요 타깃으로 PBF 방식 금속 3D프린터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1kw 파이버 레이저가 4개 장착된 500x500x1000mm(가로x세로x높이) 크기의 3D프린터인 ‘TS500’과 마그네슘 합금을 출력할 수 있는 3D프린터를 개발하는 등 차별화를 두고 있다.

TS500은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3D프린터인데 우주항공용 대형블레이드를 한번에 직접 출력하기 위해 2층 구조로 설계됐다. 속도도 80~200/h로 시중 장비대비 2배 이상 빠른 것이 특징이다. 베드를 4구역으로 나눠 각각의 레이저가 담당 구역에서 구동하게 설계됐다. 이밖에도 120mm, 300mm 등 크기를 출력할 수 있는 3D프린터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테크진의 금속 3D프린터는 중국 우주항공 연구기관에 판매됐으며 쿨링챔버, 우주항공용 부품을 3D프린팅해 공급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장비판매에 나서기 위해 중국에서 컨셉레이저 금속 3D프린터 영업을 해온 엠마 왕 영업이사를 영입했다. 한국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컨셉션(대표 정구상)과 유통 및 기술개발 등 협력에 나선다.

엠마 왕 영업이사는
우주항공 분야를 중심으로 장비 및 출력서비스 사업확대를 통해 올해 약 1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테크진 엠마 왕 영업이사(左)와 정구상 컨셉션 대표가 참관단에게 회사의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테크진 기술 고문이 참관단에게 자사의 적층제조 부품과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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