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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9 10: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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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브레 파나마 광산 현장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지분을 보유한 꼬브레 파나마
(Cobre Panama) 광산이 시험생산에 들어가 8년만에 수익 실현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는 꼬브레 파나마 광산이 2월 중순 시험생산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오전에는 광산현장에서 구리 광석의 첫 플랜트 급광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는데 기념식에는 파나마 대통령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가 직접 참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파나마시티에서 서쪽으로 120km 떨어진 파나마 꼴론주 Donoso시에 위치한 꼬브레 파나마 광산은 매장량이 318,300백만톤으로 추정되며 생산이 안정화되면 구리 금속 기준 최대 연간 35만톤(정광 기준 약 125만톤)을 향후 35년 이상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생산량 기준으로는 세계 10위권의 규모의 대형 구리 광산이다.

꼬브레 파나마는 파나마 내 최대 규모 민자사업으로 총 63억달러가 투자됐으며 지난 2012년 광물공사와 LS니꼬동제련은 한국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분 20%를 취득한 바 있다. 이후 2017LS니꼬동제련이 운영사 퍼스트 퀀텀사에 지분 10%를 매각함에 따라 현재 광물공사만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광산에는 전통적 개발형태인 노천채광-부유선광 공법이 적용됐으며 동 및 금, , 몰리브덴 부산물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시험생산은 플랜트 각 공정이 원활히 가동돼 목표물인 동정광과 몰리브덴 정광이 생산될 수 있는지 시험 운영하는 단계이며 운영사인 퍼스트 퀀텀(First Quantum)은 약 1년 이내 상업생산까지 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내 시험생산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금속 기준 15만톤(정광 환산 시 약 55만톤)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83월 광물공사는 캐나다 업체인 프랑코 네바다(Franco Nevada)와 지분 10%에 대한 금은 선매도 계약체결을 통해, 한화 2천억원(17,800만달러)을 조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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