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올해 해외조달시장에서 8억달러 이상의 성과를 목표로 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된 (사)한국G-PASS 기업수출진흥협회(회장 강원식) 정기총회에 참석해 구츠(대표 유인수) 등 5개 해외조달시장 진출 우수업체에 대해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조달청은 그동안 공공조달 바이어 초청상담회, 해외전시회 참가, 전략기업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수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매년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 수 및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G-PASS기업 수는 538개, 수출실적은 7.3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8억달러를 목표로 한다.
정 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조달기업들이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은 이제는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조달청은 수출전략기업 육성사업을 확대하는 등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오는 4월 나라장터 엑스포와 연계한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해외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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