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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3 17: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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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이 새주인 피티제이호의 자금 수혈에 힘입어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했다. 2017년 1월 기업회생절차 돌입 후 2년여 만이며, 2013년 채권금융기관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5년 만에 정상 기업으로 새 출발 하는 계기를 맞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제4부는 2월12일 사건번호 ‘2016회합 100149 회생’ 건과 관련해 STX중공업 주식회사가 회생계획안에 따라 회생채무액 상환을 거의 완료 했고, 향후 정상적인 영업 수행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하며,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 283조 1항에 따라 2019년 2월12일부로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변경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받은 지 3개월여 만에 회생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앞서 지난 2018년 11월 초 피티제이호가 STX중공업 주식회사를 인수하는 회생계획안이 담보채권자 및 회생채권자의 동의를 받아 관계인집회를 통과했다.


STX중공업 주식회사는 회생절차에서 완전히 벗어나 정상 기업으로 복귀함에 따라 경영정상화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피티제이호는 STX중공업 주식회사의 대표로 주원태 前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주원태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사내게시판을 통해 “지금까지 회사를 위해 희생하신 주주 및 채권자 그리고, 묵묵히 열심히 일해준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직 대내외적으로 여건이 쉽지는 않지만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노사는 회생절차 종결을 계기로 영업력 회복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시장경쟁력 조기 확보를 위한 ‘노사 결의문’을 채택하고 우량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동운명체로 나아가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회를 주신 주주와 채권단에 감사하다”며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우량기업으로 성장하여 모든 이해관계자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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