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남북경협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가 광물자원 개발 등 남북경제협력 활동에 적극 나선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 준비위원회’가 12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광물공사, 광해관리공단, 강원테크노파크, 영월산업진흥원 등 도내 지자체, 공공기관, 학계,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비위원회는 올해 정식 발족을 위한 논의와 함께 정부의 남북경협 재개에 대비해 강원도가 광물자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제 협력 사업 발굴에 앞장서 나설 수 있도록 도내 지자체와 기업, 학계 등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광물공사 남윤환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는 남북 강원도간 자원개발 분야 교류협력과 향후 도내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시범사업 등을 통해 강원도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