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이 2018년 영업이익이 200%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백광산업은 지난 30일 전자공시를 통해 2018년 경영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1,755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전년대비 20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전년대비 234% 증가했다.
이와 같은 실적 증가에 대해 회사는 제품단가의 증가와 공장가동률의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광산업은 염화나트륨을 원료로 알칼리와 염소를 생산하는 무기화학제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무기화학제품은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의 가격 상승 및 수요 증가로 가성소다의 경우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염산은 국내 시장의 공급이 줄어들며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백광산업은 국내에서 가성소다 10%, 염산 9%, 차염산소다 29%, 염소 1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백광산업은 신규 사업으로 N₂O(아산화질소)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생산설비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올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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