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층제조(AM)로 제작된 부품을 조선산업에 적용·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선급인증 현황과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K-AMUG, 회장 주승환)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 원장 장광수)은 공동주관으로 오는 3월6일 오후 1시부터 삼성동 코엑스 3층 세미나룸 301A에서 ‘DfAM(적층제조특화설계) & 시뮬레이션 기반 금속 3D프린팅 및 조선 적층제조(AM) 제품의 선급 인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급(classification)이란 배가 외항 (대해)를 항해할 수 있다는 보증을 말하는 것으로 선급협회가 증서를 발행하고 이는 선박의 매매·용선 및 해상보험에 있어 객관적인 증거가 된다.
이에 금속 3D프린팅으로 제작한 부품을 조선산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적층제조 부품에 대한 선급등록을 해야만 한다. 이번 세미나는 금속 3D프린팅의 조선산업 적용·확대에 필수적인 선급인증 현황과 함께 선급인증을 받기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금속 3D프린팅 기술 확대를 위해 필요한 국내외 DfAM 소프트웨어와 프린팅 시뮬레이션 기술도 설명된다.
세미나에서는 기조연설로 주승환 K-AMUG 회장의 ‘DfAM-시뮬레이션 기반 메탈 프린팅 교육 방식 도입 방안(성공 사례)’과 이성모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 실장의 ‘조선해양분야 3D프린팅 기술 및 해외선급 동향’이 발표된다.
해석기반 AM 세션에서는 △유병주 태성SNE 실장 △황인혁 MSC소프트웨어 △백소령 3D시스템즈 본부장이, AM 선급 세션에서는 △임영기 노르웨이독일선급(DNV-GL) △Ioanna Dimitrakopoulou 영국선급협회(LR) △박정규 & 박동혁 미국선급협회(ABS) 등이 발표에 나선다.
3D프린팅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 50명이다. 기타 문의와 참가신청은 전화(052-247-5585) 또는 이메일(yong9795@hanmail.net)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