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나노융합제품 및 기술을 볼 수 있는 ‘제19회 나노테크(Nano Tech)’가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정칠희)을 중심으로 한국관과 참관단이 구성돼 대한민국 나노융합제품의 수출산업화에 나선다.
오는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나노테크(Nano Tech) 2019’는 21개 국가, 500개 기업 및 단체가 출품해 최신 나노융합기술과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나노테크는 나노기술과 융합·발전되고 있는 소재, IT, 바이오, 로보틱스, 항공우주,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센서, 3D프린팅 등 12개 신기술 분야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데 총 35개국에서 1,500개 기업 및 단체가 2,300부스 규모로 출품하며 이를 보기위해 약 5만명의 참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열리는 특별 심포지엄에서는 ‘슈퍼 스마트 사회(Super Smart Society 5.0)에 기여하는 나노기술’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 전문가들이 나노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발표한다. 이날 연사들은 △전고체 배터리 △2D 재료의 물리학 및 응용 △복합재료의 고차 구조 및 고분자 물질 특성 예측 등을 주제발표 한다.
전시장에는 △Mitsubishi Pencil(나노 PTFE/SiC 분산) △리코(잉크젯 바이오 프린팅) △스미토모 중공업(NANOVisK) 등 기업들이 출품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코트라 공동주관으로 전시장 중앙인 5홀에 22개사 27부스로 한국관을 마련한다. 한국관에는 △엠크레프츠(주사전자현미경:SEM) △다리옵틱(진공증착용 코팅재료 및 하드코팅액) △아이에스엘(전도성필름, Decoration 필름) △제이오(탄소나노튜브 소재:MW-CNT, TW-CNT) △테라테크노스 △이차전지음극재용 실리콘 산화물 △전북대(중공탄소나노섬유, 복합나노섬유) △석경에이티(무기나노소재) △나노엔씨(나노섬유 제조장비, 나노구조체 제작장비) △씨엔티솔루션(고농도 CNT 복합플라스틱) △도은(광학용 표면 특수 코팅 재료) △나노종합기술원(나노소자, 나노소재, 특성분석, 나노바이오) △동명기술(전도성 나노복합 섬유, 편/직물 섬유센서) △덕산약품공업(탄소나노튜브 분산액) △신진퓨처필름(광학필름, 데코필름, & 스마트윈도우필름) △순천대(인쇄전자 관련 기술홍보) △내일테크놀로지(질화붕소 나노튜브 분말:BNNT) △아모그린텍(전도성 나노소재 및 응용제품) △경남테크노파크(밀양 나노산단 홍보 및 기업유치) △네쓰(플라즈마 코팅 시스템) △제이에스테크(나노분산-분쇄 장비) △낙우산업(친환경 페인트 및 촉매제) 등이 출품한다.
한국관은 국내 우수 나노융합제품의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185억원(167건)의 상담 및 30억원의 현장계약 체결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도 나노조합은 기업들의 홍보·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위해 통역, 바이어 연결 등 현장지원에 나선다. 또한 100여명의 참관단을 구성하고 주요인사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편 신소재경제신문에서는 나노테크 특별취재를 통해 세계 나노산업의 흐름과 전망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