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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4 16:29:03
  • 수정 2019-01-24 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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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선박 발주 및 수주량 추이(단위: 만CGT, %, 자료 : 클락슨 리서치)


지난해 우리나라가 전세계 고부가
LNG선을 싹쓸이수주한데 힘입어 7년만에 중국을 제치고 선박수주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클락슨 리서치의 자료를 기반으로 2018년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을 최종 집계한 결과, 세계 선박 발주량 2,860CGT 중 한국이 1,263CGT를 수주하여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1년 이후 7년 만에 1위를 탈환 한 것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44.2%는 이전 한국 최고 점유율인 201140.3%을 경신한 것이다.


이러한 수주 호조는 국내 조선사들이 고부가선 건조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해외 선주사들로부터 제품 신뢰성 및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발주된 고부가선인 LNG선의 경우 70척 중 66(94%)을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했으며 VLCC(20dwt 이상 초대형 탱커) 39척 중 34(87%)을 수주하는 등 압도적인 수주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조선산업 고용도 2016년 수주절벽의 영향에서 벗어나 2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용은 지난해 9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돼 9월 이후 4개월간 총 2,700명이 증가했다. 2018년말 기준 고용은 107천명 수준을 회복했으며, 올해에도 수주 회복세 및 일감증가에 따라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조선 시황도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선박 발주량이 3,440CGT로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조선업 세계 시황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제작 금융, 중소 조선사 일감 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11월 마련한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의 후속조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시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조선사들이 기술 경쟁력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고부가선의 압도적 수주가 가능했다자율운항선박, 친환경 선박 등 조선사의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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