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공작기계 수주, 생산,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최근 2018년 11월 공작기계 시장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1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4.6% 감소한 2,162억원을 기록했고,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7% 감소한 2,179억원을 기록했다.
1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7.1% 감소한 2억2,7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한 1억1,100만달러를 기록했다.
1∼11월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2조7,166억원,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한 2조4,196억원을 기록했다.
1∼1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23억5,5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한 1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공작기계 시장(2018년 11월)은 미·중 무역전쟁(통상분쟁) 여파 및 금리인상 기조, 유럽 일부 국가의 경제위기 등으로 수출수주가 2개월만에 감소했으나, 내수수주의 경우 국내 일부 업체의 프로젝트성 수주로 인해 2개월만에 증가했다.
11월 품목별 수주 중 범용절삭기계(66억원, +20.7%)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NC절삭기계(2,072억원, △12.6%), 성형기계(23억원, △8.3%)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NC절삭기계 중 NC선반(1,010억원, △18.0%), 머시닝센터(725억원, △21.9%)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연삭기(NC포함, 22억원, +42.4%), 밀링기(NC포함, 21억원, +67.0%)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보링기(NC포함, 94억원, △2.3%)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업종별 수주는 자동차, 전기·전자·IT, 조선·항공, 정밀기계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자동차(301억원, +22.3%), 전기·전자·IT(110억원, +16.2%), 조선·항공(43억원, +130.2%), 정밀기계(23억원, +34.5%) 업종은 증가한 반면에 일반기계(192억원, △3.6%), 철강·비철금속(30억원, △33.4%), 금속제품(9억원, △19.4%) 업종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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