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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4 15: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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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GBC 조감도

서울시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기 착공을 위한 인허가 신속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 등 국가적 차원의 경제 활력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정부 심의 마지막 단계인 국토교통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1월7일 최종 통과한 가운데, 서울시가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신속한 후속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GBC’ 사업계획은 수도권정비위원회 본위원회 심의에서 지난 7일 최종 ‘조건부 통과’ 됐다. 사업시행자인 현대차기업이 인구유발 저감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서울시는 모니터링 등을 통해 이행상황을 관리하는 조건이다.


‘현대차 GBC’ 사업계획은 수도권 인구유입 저감대책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난 1년 간 세 차례 승인이 보류된 바 있다.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통과로 ‘현대차 GBC’ 착공까지는 △건축허가 △굴토 및 구조심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만 남았다. 모두 서울시 인허가 절차다. 서울시는 최대 8개월(건축허가 3개월, 굴토 및 구조심의 2개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3개월)이 소요 될 수 있는 인허가 처리 기간을 5개월 이내로 단축해 착공시기를 앞당기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건축허가 절차와 관련 지침 개정에 따른 일부 변경사항 반영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병행해 진행한다. 건축허가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검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관련 심의기간도 조율하기로 했다. 건축허가 사전절차인 교통·환경·안전 등 각종 영향평가는 이미 완료했으며 건축심의는 2017년 12월 심의시 지적사항 보고절차만 남겨놓은 상태로 1월 중 보고 예정이다.


‘현대차 GBC’ 건설·운영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27년 간 264.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시 전체 취업자 수(503만명)의 1/4에 맞먹는 121만5,000개 직·간접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대차 GBC’가 착공되면 1조7,491억원 규모의 공공기여금을 활용한 공공기여 사업의 설계·시공도 단계적으로 진행에 들어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GBC’는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부지(사업면적 79,341.8㎡)에 569m 높이(지상 105층)의 업무빌딩과 호텔, 국제적 수준의 전시·컨벤션 시설과 공연장 등으로 조성된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코엑스와 잠실운동장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국제업무와 MICE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전체 기능을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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