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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1 17: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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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1월3일부터 1월10일까지의 국제 유가는 OPEC+의 감산이행시기 도래,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미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전품목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11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9년 1월 2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5.73달러 상승한 61.68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5.50달러 상승한 52.59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6.40달러 상승한 59.60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6.72달러 상승한 59.9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OPEC+의 일일 120만b/d 규모 감산 이행시기가 1월 도래함에 따라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공급량 감축에 대한 기대감 형성되고 있다.


Reuters 통신은 작년 12월 OPEC 원유생산량이 전월대비 일일 46만b/d 감소한 일일 3,270만b/d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라크는 지난 감산 시 감산이행률이 저조했으나, 석유부장관 Thamer Ghadhban의 올해 상반기 생산량을 일일 451만b/d로 유지하겠다는 발언을 통해 금번 감산합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사우디 에너지부장관은 자국의 원유수출을 11월 일일 790만b/d에서 올해 1월 일일 720만b/d, 2월 일일 710만b/d로 감축할 것이며 추후 과잉공급이 발생한다면 추가적인 조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1월 1주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168만 배럴 감소한 4억1,000만 배럴을 기록했다.


1월 1주 미국 원유 생산량은 일일 1,170만b/d로 12월 3주 이후 주간 생산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1월 1주 기준 미국 석유제품재고는 1,496만 배럴 증가했으며 특히 휘발유와 중간유분 재고가 각각 807만 배럴, 1,061만 배럴 증가했다.


1월10일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주대비 약 0.80% 하락해 95.54를 기록했다.


낮은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할 때 금리인상을 재개하기 전에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의 추가 인상은 있겠으나, 상대적으로 제한된 양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담긴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됐다.


연준 Powell의장도 10일 19년 두 차례 금리인상 전망은 매우 강한 올해 경제 전망을 전제로 한 것이며 필요하다면 통화정책을 빠르고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1월7∼9일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이 베이징에서 열렸으며 협상 종료 후 양측에서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9일 성명을 통해 중국이 상당한 규모의 미국 농산물 및 에너지 상품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으나, 구매 규모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 상무부 또한 성명을 통해 기술이전과 지적 재산권 보호 등 구조적 진전을 이뤘으며 무역과 구조적문제 관한 광범위하고 깊은 논의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를 쌓았다고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는 암시장에서 환율보다 높은 가격에 달러를 거래해 부당이득 약 24억달러 이상을 취한 혐의로 베네수엘라인 7명에 대해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은 자국 정유사의 반대와 베네수엘라 경제난 등을 고려해 석유부문에 대한 제재를 부과하지 않았으나,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Maduro대통령 취임이 진행되자 석유부문이 제재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란은 국영 IRNA통신을 통해 미국인 1명을 억류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란 외무부 대변인 Bahram Qassemi는 체포된 미국인이 부당하게 대우받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하며 그의 혐의 등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앞서 미 NYT 등의 매체가 미국인 1명이 특정되지 않은 혐의로 작년 7월 이후 구금된 상태라고 보도한 바 있다.


작년 12월 미국 트럼프(Trump) 대통령의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계획 발언으로 중동지역 내 긴장감이 고조됐으며 이에 6일 이스라엘을 방문한 John Bolton 국가안보 보좌관은 IS격퇴와 쿠르드족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미군이 시리아에 잔류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1월3일∼1월10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 경유, 등유 모두 상승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5.12달러 상승한 60.47달러, 등유는 배럴당 6.88달러 상승한 73.12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7.84달러 상승한 73.50달러를 기록했다.


1월2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147만배럴 증가한 1,609만9,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19만6,000배럴 감소한 1,133만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15만2,000배럴 감소한 2,004만8,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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