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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30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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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 지난 25일 보령화력본부에서 한전 전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세계최고수준의 습식아민 CO2흡수제(KoSol-3)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설비용량 0.1MW x 1기) 착공식을 가졌다.

습식아민흡수제를 이용한 CO2 포집기술은 화력발전소에서 석탄 등의 연료 연소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아민계열 흡수제로 포집해 회수하고 흡수제는 다시 사용하는 기술로서, 다양한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중 기술신뢰성이 우수해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과제로 선정되어 보령화력 8호기에 설치되는 실증플랜트는 세계 최고수준의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과 수출산업화를 위해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흡수제를 개발하고, 한국전력기술에서 공정설계를 수행하며 중부발전을 포함하여 서부발전, 동서발전이 공동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약 371억원으로, 습식아민흡수제를 활용하는 플랜트의 CO2 제거율은 거의 100% 까지 가능하며 또한, 전 세계적으로 기술상용화의 필수조건으로 인식되는 CO2 제거율 90% 조건에서 소요되는 CO2 분리회수 에너지가 2.8 GJ/t-CO2 (통상 3.1~4.0GJ/t-CO2)미만으로 세계최고 수준이다.

중부발전, 한전 전력연구원은 이번 설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10MW급으로 격상된 습식아민 CO2 포집플랜트를 보령화력 8호기에 설치하여 연소후 배기가스에 포함된 CO2를 포집할 예정이며 현재 지식경제부 중대형 전략과제로 추진 중에 있다.

10MW 설비 프로젝트에는 중부발전, 한국전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중부발전과 참여회사들은 이번 실증 설비를 기화로 국내의 습식 CO2 감축기술이 세계적으로 널리 주목받으며 기후변화협약 체제 하에서의 전력산업의 경쟁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중부발전은 이번 플랜트 설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함께 2014년까지 10MW급 격상 실증을 통해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한 후,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습식아민 흡수제 KoSol을 사용하여 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에 향후 500MW급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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