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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8 09: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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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부안에서 실증에 들어간다.


전북도와 부안군, 미코는 17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SOFC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성종율 전북도 산업진흥과장, 전선규 미코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정부의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된 수소경제를 부안군의 미래먹거리 및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부안군의 야심찬 첫 포석이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실증사업 관련 기술 자문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부안군은 미코가 제조한 SOFC 시스템 설치장소와 관련한 시설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미코는 SOFC 시스템의 운전 실증과 유지보수에 필요한 경비 및 제반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실증사업에 설치될 미코의 SOFC는 2KW 가정용 연료전지로 오는 2022년까지 실증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며 수소를 테마로 조성되는 자연에너지 공원내 옛 관사에 설치될 예정이다.


미코에서 개발 중인 SOFC(Solid Oxide Fuel Cell)는 고체 세라믹을 전해질로 하는 수소연료전지로 850℃ 가량의 고온에서 작동한다.


여타 연료전지와 비교해 발전효율이 가장 높으며 융복합을 통한 확장성이 좋다.


현재는 가정·건물·발전용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STX중공업은 선박용 SOFC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일본 기업인 닛산은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하는 차량용 SOFC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STX중공업, 미코, 경동나비엔을 비롯해 10여개 업체가 개발 중이며 미코와 STX중공업은 지난해 KGS 가스기기 인증을 획득하며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SOFC에서 생산된 잉여전기를 사용해 수소하우스를 운영할 것”이라며 “아직은 군민들에게 생소한 수소산업에 대한 홍보는 물론 수용성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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