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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28 14: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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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미국 최대의 원자력발전소인 팔로버디(Palo Verde) 원전에 들어갈 핵심설비 공급을 완료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06년 3월 미국의 원자력발전회사인 ‘애리조나 퍼블릭 서비스 (Arizona Public Services)’로부터 1400MW급 팔로버디 원전 1·2·3호기에 쓰일 원자로 헤드와 제어봉 구동장치를 수주했다.

회사는 지난해 1·2호기 설비 출하에 이어 이번에 3호기 설비를 출하함으로써 4년여 동안 수행해 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회사가 지난 1999년 미국 세쿼야 원전 1호기 증기발생기로 원전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미국 원전 사업자와 직접 계약을 맺어 설계에서부터 인허가, 제작, 납품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첫 프로젝트로서, 원전 수출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회사 김태우 부사장(원자력BG장)은 “미국에서 독자 수행한 첫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향후 원전의 추가 건설이 예상되는 미국 원전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999년부터 미국 세쿼야, 와츠바, 아노, 엔터지 등의 원전에서 증기발생기, 가압기 등의 원전 설비를 수주해 왔으며 2008년에는 30년 만에 원전 건설을 재개한 미국의 신규 원전에 들어갈 주기기 3기를 수주했다.

한편, 지난 1985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팔로버디 원전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서쪽으로 8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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