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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6 17:53:45
  • 수정 2018-12-07 17: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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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원 해외자원개발협회 회장 직무대행, 박기영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 등 참석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해외자원개발이 재도약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민간기업과 공기업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018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이 6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5F)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서울대학교 IEPP △해외자원개발진흥재단 △세계석유회의한국위원회 △한국자원공학회 △대한지질학회가 주최했으며, 해외자원개발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자원개발 패러다임 전환’으로 우리나라 자원개발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짚어보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과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상원 해외자원개발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최근 자원개발과 관련한 대·내외 여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재도약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민간기업과 공기업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제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앞으로 우리나라 해외자원개발 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동반성장, 탐사→개발→생산 부문의 유기적·질적 성장, 남북협력에 대비한 자원개발 공동 추진 등 기회요인 발굴에 주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개회식 직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복철 원장과 △국제적 자원개발 서비스 기업인 Drilling Info의 앨런 길머(Allen Gilmer) 회장의 기조발표가 이어졌다.


지자연 김복철 원장은 ‘한국의 자원개발 재도약을 위한 성장전략’에서 △Value Chain 연계산업 동반진출을 통한 자금력 및 역량 확보 △국제적 수준의 F/S 평가와 지속가능한 선순환 사업구조 창출을 통한 투자 확대 △IC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업 운용의 효율화 등 3개의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Drilling Info 앨런 길머 회장은 ‘Surfing a New wave of energy industry’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스마트 유전개발 기술인 디지털 오일필드의 시장동향을 소개하고 한국기업과의 인공지능 기반 매장량 평가 공동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심포지엄에는 처음으로 공기업, 민간기업, 지원기관, 학계 등 전문가 등이 참여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는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민간 및 공공부문 역할 분담 및 협력방안 △해외자원개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신거버넌스 정립 등 2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해외자원개발이 다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해외자원개발 민간과 공공 부문 모두 변화하여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며, 미래를 위해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및 토론 외에 심포지엄에서는 해외자원개발 인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해외자원개발 유공자 포상’도 함께 거행됐다.


이날 수상자는 GS에너지 정동곤 상무, 포스코대우 장성용 그룹장, SK이노베이션 박두윤 부장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7명으로 이들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해외자원개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4회 해외자원개발 바로알기 공모전과 △자원개발 대학(원)생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도 함께 거행됐다.


심포지엄의 부속 행사로 서울대학교 국제에너지정책과정(IEPP)의 주관 하에 ‘주요자원부국 투자유치사업 설명회 및 상담회’도 개최됐는데, 설명회에는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미얀마의 자원개발 투자제도 및 2019년도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과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자원개발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심포지엄은 해외자원개발이 비록 지속적인 어려움 속에 있으나, 국가 경제 및 산업에 있어서 해외자원개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재출발을 다짐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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