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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6 11:22:12
  • 수정 2018-12-06 17: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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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소유하고 있는 회사로 유명한 세계 2위 절삭공구 기업 IMC그룹이 대구에 대구텍에 이어 첨단공구기업을 추가로 설립한다.


대구시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스라엘 테펜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5일 제이콥 하파즈(Jacob Harpaz) IMC그룹 회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IMC그룹이 미화 6천만달러(700억원)를 투자해 대구에 첨단공구기업인 가칭 IMC엔드밀(Endmill) 설립을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1952년 이스라엘 테펜에 설립된 IMC(International Metalworking Companies)그룹은 이스카(이스라엘), 대구텍(한국), 탕갈로이(일본), 잉가솔(미국) 등 전세계 13개 대표 계열사와 130여개의 자회사를 소유한 세계 2위의 절삭공구 생산그룹이다. 1998IMC그룹은 대한중석을 인수하여 대구텍을 설립한 이래 5,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속적으로 투자했으며 대구텍은 현재 종업원 1,300여명, 매출액 8,000억원이 넘는 국내 최대 절삭공구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IMC그룹의 투자는 기존 계열사에 대한 증액투자가 아니라 신규 계열사 설립 방식으로, 대구경북의 우수한 인력 및 안정적 기업경영 환경, 대구시의 적극적 지원, 대구텍의 성공경험 등이 신규투자지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법인인 IMC엔드밀은 첨단공구 생산을 위한 제조공장을 대구텍 내 ()대중금속고 터 약 58,2532019년말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주력 생산품은 크게 항공기 부품 제조용 고성능 절삭공구와 고강도 공구용 텅스텐 소재이다. 대구텍은 기존과 같이 자동차, 선박 등의 부품 가공을 위한 절삭공구에 집중한다.


계 항공산업은 환경규제, 연비경쟁에 따른 노후 항공기 교체 수요로 2020년까지 연평균 5.6%의 성장세가 전망되며, 이에 따라 항공기 부품용 고성능 공구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IMC그룹은 신규기업 IMC엔드밀의 매출을 2020300억원으로 시작해 2028년까지 연평균 15.5%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IMC그룹의 신규 투자는 단기적으로 150여명의 신규고용으로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금속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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