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18년 3분기에 반도체 제조 장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4일 ‘2018년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출하액’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반도체 제조 장비 출하액은 34억5,000만달러로 세계 2위를 차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중국은 39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6% 성장했다.
이어 대만이 3위, 일본이 4위, 북미지역, 기타, 유럽 순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으로는 158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SEMI와 일본반도체장비협회(SEAJ)가 공동으로 95개 이상의 글로벌 장비회사에서 월 단위로 취합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하액을 조사했다.
한편 전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출하액을 포함하고 있는 반도체장비시장전망(EMDS)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 정보를 종합하여 제공하는 자료로 △매월 반도체 장비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보고서 △7개 지역과 22개 시장에 대한 반도체 장비 출하액 관련 세계반도체장비시장통계(WWSEMS)보고서 △SEMI 반도체장비 시장전망보고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