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2-03 13:04:43
기사수정


▲ LG화학과 지자체 간의 투자협약식에서 (左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성윤모 산업부 장관,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오봉 여수시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LG화학이 여수 국가산업단지내 납사분해시설(NCC) 등에 26,000억원의 설비투자에 나선데 이어 석유화학업계가 2023년까지 총 145천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3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LG화학과 전남도 여수시 간의 투자협약식에 참석하고, 석유화학업계 대표들과 투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현대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토탈, 한화케미칼, GS칼텍스, 여천 NCC, 롯데케미칼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LG화학은 여수 산업단지내 NCC 및 고부가 PO(폴리올레핀) 등 설비 증설에 2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지역인재 포함 300여명의 고용창출, 지역 생산품 구매 등을 약속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LG 화학이 성공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열린 석유화학업계 투자간담회에서 LG화학 등 8개 석유화학기업은 대규모 석유화학설비 신증설을 위해 2023년까지 총 145천억원 규모의 투자 및 1,685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임을 밝혔다.

 

주요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GS칼텍스 여수지역 27천억원 규모 MFC(혼합분해시설) 설비 투자 및 500명 고용창출 현대케미칼 대산지역 27천억원 규모 HPC(중질유+납사분해시설) 설비 투자 및 300명 고용창출 S-Oil 울산지역 5조원 규모 NCC 설비 투자 및 400명 고용창출 등이다.

 

또한 석유화학업계는 투자계획의 원활한 이행 등을 위해 용지 부족 문제 해소, 전력·용수·폐수처리 등 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했으며, 24시간 가동되는 현장 특성상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애로와 환경규제 관련 질소산화물(NOx) 규제 강화에 따른 어려움도 토로했다.

 

이에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석유화학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가속화 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끝장을 본다는 자세로 해결할 것이라며 석유화학 기업은 또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81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