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시장내 여유재고와 글로벌 소비둔화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조달청이 11월27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2,902.2을 기록해 전주 대비 0.6% 하락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주대비 0.4% 상승한 1,922.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650톤 증가한 106만7,000톤을 기록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3.0% 감소한 25.3%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1만5,124톤 감소한 75만229톤을 기록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중국의 알루미늄 수출 감소 소식에 상승했다. 중국이 지난 10월 중 미가공 등 알루미늄 제품을 48만톤 수출해, 전월의 51만톤에 비해 감소했다.
알루미늄 가격이 폭락하면서 연간 제련 규모가 약 140만톤 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납 가격은 전주대비 1.2% 하락한 1,936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400톤 감소한 10만8,175톤을 기록했고, CW는 전주대비 1.6% 감소한 6.9%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450톤 증가한 9,295톤을 기록했다.
납 가격 톤당 1,900달러선에서는 납의 상승 쪽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다. 다만 일부 상품펀드에서 톤당 2,025달러선에 매도물량출회가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0.4% 하락한 2,630.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900톤 감소한 12만1,550톤을 기록했고, CW는 5.2% 감소한 25.4%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4,223톤 감소한 3만5,452톤을 기록했다.
중국의 10월 아연 생산량이 생산 마진개선으로 증가했다. 10월에 50만1,000톤 아연을 생산했다. 일일평균 생산기준으로는 1만6,200톤을 기록해 전월의 1만5,200톤보다 늘어나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월대비 아직도 7.6% 낮은 수준이다. 올해 1∼10월 기간 누적 생산량 역시 작년 대비 3.1% 낮은 465만톤을 기록했다.
구리 가격은 전주대비 0.5% 상승한 6,21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만1,475톤 감소한 13만9,550톤을 기록했고, CW는 11.9% 감소한 30.0%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1,581톤 감소한 13만3,163톤을 기록했다.
칠레구리위원회(Cochilco)는 올해와 내년의 정련구리가 10만톤 공급부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제련소 Jiangxi Copper와 광산회사 Antofagasta는 2019년 Copper Tc/Rc를 톤당 80.8달러, 파운드당 8.08센트에 합의했다. 작년에 벤치마트 계약가는 82.25달러/8.225센트였으며, Tc/Rc는 4년연속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SG社는 2019년 광산생산증가율이 0.5%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석 가격은 전주대비 1.7% 하락한 1만9,12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전주대비 180톤 감소한 2,905톤을 기록했고, CW는 전주대비 4.7% 감소한 8.4%를 기록했다.
WBMS는 지난 9개월동안 글로벌 주석수급이 9,700톤 공급부족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반면에 글로벌 수요량도 전년대비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TA는 올해 주석수급이 7,500톤 부족에서 내년에는 중국 소비둔화로 인해 500톤 공급초과로 전환되리라 전망하면서 글로벌 수요량이 36만3,000톤에서 35만7,000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5.1% 하락한 1만71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254톤 감소한 21만4,188톤을 기록했고, CW는 지난주 대비 0.4% 감소한 20.9%를 기록했다.
10월 이후 중국 철강시장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테인리스 스틸 가격도 동반 하락하면서 니켈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Norilsk社가 니켈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한데 이어 독일 화학 그룹인 BASF社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니켈 비율을 낮추겠다고 발표해서 부정적인 시장 상황이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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