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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9 09: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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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황전망 SBHI


12월 중소기업 경기가 제조업 하강국면과 건설업 경기 부진으로 침체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9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mall Business Health Index,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전월보다 0.7p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3.7p 하락한 85.4로 조사돼 2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내수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과 설비투자가 크게 감소하고 경제심리가 위축돼 제조업 전망이 하락했고, 전년보다 하방리스크가 커진 건설업 경기전망 역시 하락하여 서비스업의 소폭 반등에도 불구하고 비제조업 전체로는 다소 하락했다.


제조업의 12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1.2p 하락한 84.2로 조사됐고,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0.2p 하락한 86.3으로 조사됐다. 건설업은 2.3p 하락해 3개월 연속 기조적인 하락세를 보인데 반해, 서비스업은 0.3p 상승해 2개월만에 반등했다.


제조업에서는 ‘전기장비’(81.2→91.4), ‘가구’(81.5→88.3) 등 8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에 ‘음료’(100.1→89.1), ‘종이 및 종이제품’(82.6→72.6), ‘금속가공제품’(92.1→83.0) 등 14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4.8→82.5)이 공공 및 민간의 발주감소로 하락했고 서비스업(87.0→87.3)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85.4→87.0),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0.4→91.6) 등 6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에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83.6→77.4), ‘운수업’(87.7→81.6),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92.1→87.1) 등 4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수출전망(90.2→85.3)과 영업이익전망(82.8→82.5)이 감소했으나, 내수판매전망(85.3→85.5), 자금사정전망(80.9→81.7)은 상승해 혼조세를 보였고, 역추세인 고용수준전망(96.6→97.1)은 상승해 고용사정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12월의 SBHI와 최근 1년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원자재 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에서 평균치를 하회할 뿐 아니라 설비·재고·고용 전망이 모두 100 이상으로 높아져 과잉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에서는 혼조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은 지난 1년간의 평균치를 상회하였으나 경기전반, 내수판매, 수출 전망에서는 평균치를 하회했다.


2018년 11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 응답을 살펴보면 지난달에 이어 ‘내수부진’(58.1%)이 최다 경영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이어 ‘인건비 상승’(51.7%), ‘업체간 과당경쟁’(39.4%), ‘원자재 가격상승’(24.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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