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1-27 15:06:47
기사수정


▲ 김창욱 한국선급 기술본부장(左)과 류홍렬 현대중공업 상무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선급
(KR, 회장 이정기)과 현대중공업이 발주가 늘고 있는 친환경 선박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성 향상에 나선다.

 

한국선급은 지난 21일 현대중공업과 최근 국내 선사가 발주한 LNG 연료 추진 벌크선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양사는 향후 1년간 해당 LNG 연료 추진 선박의 연료가스 공급 시스템에 대한 위험도 분석을 수행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 개선 및 평가 절차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가스 누출, 화재, 폭발 등의 사고 시나리오를 직접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기존의 정성적 방법에 비해 한층 더 높은 신뢰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하여 검증되는 LNG 연료 추진 시스템은 향후 건조되는 선박에 표준으로 적용됨으로써, LNG 연료 추진선박의 안전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강현 한국선급 선박해양기술센터장은 한국선급은 위험도 해석분야에서 3개의 특허가 있고,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보유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하며 이러한 기술이 현대중공업의 다양한 LNG 연료추진선 건조 경험과 어우러져 이번 연구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회원 선급 최초로 LNG 온도분포 해석 기술을 개발하고 업계에 기술 이전하고 또한 조선 3사 등과 한국형 통합 슬로싱 절차를 개발하는 등 LNG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808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