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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28 07: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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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리넷솔라 대구공장을 방문한 버질리오 나바로(Virgilio Navarro) 아텔사 회장(앞줄 左 첫 번째) 일행이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앞줄 右 첫번째)과 대구공장 로비에서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최근 미리넷솔라 대구공장을 방문한 버질리오 나바로(Virgilio Navarro) 아텔사 회장(앞줄 左 첫 번째) 일행이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앞줄 右 첫번째)과 대구공장 로비에서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미리넷솔라가 세계적으로 최대 태양광 수요처인 스페인 시장 개척으로 한국산 태양전지(Solar cells)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태양전지 전문기업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지난 27일, 스페인의 태양광 모듈 제조사인 아텔사(Atersa)와 2,400만 달러(300억여원) 규모의 태양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리넷솔라는 이미 올해 초부터 4월까지 780만 달러 규모의 태양전지를 공급해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12월까지 1,620만 달러 규모의 태양전지를 추가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지난해 스페인 솔라리아(Solaria)사에 70억원 규모 태양전지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연이어 실리켄(Siliken)사에 1,055억여원, 유레너(Eurener)사에 800억여원 등에 이은 네 번째 장기공급계약이다. 스페인 시장 개척으로 미리넷솔라는 태양에너지 빅3 기업에 모두 공급하게 됐으며, 이 지역 공급 물량은 총 2,225억원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미리넷솔라 관계자는 “스페인 정부는 올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12.3%로 정하고 적극적인 육성책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까지 이 지역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리넷솔라는 또 다른 태양광 모듈업체인 S사와 공급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스페인의 아텔사(Atersa)는 우리나라의 한국전력과 같은 스페인 국영 전력회사 일렉노어(Elecnor)그룹의 자회사이자 스페인 내 태양에너지 생산 1위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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