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소 선박 개발을 통해 조선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정부는 22일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조선산업의 단기적 활력제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스마트 중심으로 중소조선, 기자재업계의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그 중 하나로 정부는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수소경제사회로의 진입을 위해 2019년부터 수소선박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수소선박 개발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20억원이 투입되는 ‘수소연료 기반 선박 R&D 플랫폼 구축사업’과 2019년 예타를 신청할 약 6,000억원이 투입되는 ‘온실가스저감 미래선박 핵심기술 개발’ 사업 들은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2030년 핵심 기술 100% 국산화, 2035년 대형 Zero Emission 선박 건조 등의 목표를 달성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운항선박 기자재·시스템 기술개발, 실증 및 인프라 구축 추진(2019년 2월 예타신청)등을 통해 다가오는 자율운항 시대를 준비해 나간다.
더불어 경쟁국 대비 취약한 원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ICT를 활용해 최적의 물류·건조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K-야드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예타 기술성평가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표준설계 지원, 설계사업단 구성 등을 통해 중소조선사의 설계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수출지원센터 추가 구축 등을 통해 영업 활동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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