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 plc의 자회사인 프렉스에어는 삼성전자 평택공장 증설에 발맞춰 질소 생산캐파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평택 제 2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 프렉스에어도 여러개의 수소 플랜트 및 공기분리플랜트(ASU)를 설치하고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다단계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번 증설로 올해초부터 시작된 프렉스에어의 삼성전자 평택공장 투자규모는 총 6억달러에 달하게 됐다.
성백석 프렉스에어코리아 대표는 “삼성전자의 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한 산업가스 공급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렉스에어는 지난 6일 삼성전자 화성공장에 초고순도 질소를 장기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사이트내에 다섯번째 플랜트를 건설키로 했다. 플랜트는 내년말에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