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의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이 글로벌 수요 둔화에 소폭 감소했다.
한국타이어는 29일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1조7,558억원으로 전년대비 3.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46억원으로 전년대비 1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189억원으로 전년대비 30.9% 감소했다.
이와 같은 실적의 영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신차용 타이어(OET :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의 소폭 감소 및 미국 테네시 공장의 초기 가동비용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여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유통 혁신을 통한 글로벌 유통 경쟁력 및 유통 다운스트림 강화로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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